모아사회적협동조합은 정신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인식 개선, 정신장애인 당사자, 가족의 주도성 강화 및 사회참여 증대를 목적으로 2015년 고용노동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되었습니다.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복귀시설 태화해뜨는샘, 서초열린세상, 송파어우러기 3개 기관의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사회복지사가 연대한 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모아사회적협동조합은 SK이노베이션이 지정기탁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가 배분하는 ‘사회적기업 발굴 및 지원 사업’에 23.6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어 92,000,000원을 지원받았습니다. 본 지원 사업으로 모아사회적협동조합은 cafe MOA 1호점을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오픈하여 정신장애인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첫 카페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카페 브랜드 ‘카페 더 헤아림’을 런칭하여, 2019년 서울신용보증재단점에 2호점을 2020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점에 3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신장애인은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의 제약이 타 장애분야에 비해서도 매우 높습니다. 특히 지역사회 삶의 필수라 할 수 있는 직업생활은 더욱 제약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어렵게 직업을 갖게 되더라도 정신장애인의 특성상 오랫동안 직업을 유지하는 것 또한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모아사회적협동조합은 정신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여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타 장애 분야보다 사회참여가 소극적입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모아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모아사회적협동조합은 당사자와 가족이 조합원으로서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하여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합니다.